#외국생활 을 일주일 이상 하다보면 꼭 생각나는게 #한국음식 아닌가 싶습니다!
#멕시코시티 에서 생활 하다보니 저도 한국음식이 생각 나더라구요 ㅠ.ㅠ
현지 법인 한국 주재원 분께서 추천해 주신 #나대포 를 방문했습니다!
가서 놀랐던 점은 구워먹는 고깃집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손님들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한인식당 나대포를 한번 둘러볼까요 '-'?
멕시코 시티 중심가에 넓은 공간과 야외 테이블!
QR코드 기반 메뉴판으로 현지 고객 눈높이를 맞춘 "나대포"
나대포는 멕시코시티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나대포가 위치한 지역은 #한인 #중국집 , #마트 등이 몰려있는 한인타운 지역이에요!
로컬 시티 중심가에서 가까워서 자칫 멕시코에 한인식당이 많다고 오해할 수 있어요 !
나대포는 외부 자리 뿐만 아니라
내부도 엄청 넓은 좌석을 보유하고 있어요!
고기 굽는 곳인 만큼 넓은 자리가 좋겠죠 '-'?
밑반찬 리필이 계속되고 지속적으로 서빙이 되어야 하는 만큼
많은 직원 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
메뉴판을 두리번 두리번 찾다보니
코팅되어 있는 종이가 보이네요!
#멕시코 에서는 #식당 들에서 #QR코드 로 메뉴판을 제공하고 있어요!
나대포 역시 QR코드 기반 메뉴판 제공!
단순 pdf 파일이 아닌 그림까지 함께 포함되어 있는
웹기반 메뉴판이라 한국말을 몰라도 확인하기 용이할 것 같더라구요!
테이블의 기본 세팅은 수저와 앞접시, 그리고 넵킨!
4명 자리 마다 숯불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요!
멕시코에서 숯불구이라니 !!!
곧이어 숯불이 나오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숯불을 활성화 하기 위해
환풍기를 가져다 대더라구요 ㅋㅋㅋ
멕시코의 한국 현지화?? 한국의 멕시코 현지화 완료!??
숯불이 달궈지는 동안
밑반찬과 주문한 차돌박이 및 갈비살이 나왔습니다!
특성 있던 밑반찬 부터 살펴보시죠!
기본 6첩 반상과 손바닥 두개 만한 상추 ★★★★★
모든 밑반찬들은 리필까지 가능 ★★★★★
한국보다 더 맛있는 밑반찬과 김치를 제공하는 멕시코 나대포
차돌박이와 갈비살을 주문하니 상추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손바닥 보다 더 큰 크기에 놀라버렸네요 ㅋㅋ
담배갑이 작아 보일 정도 크기의 상추!
이정도면 배추가 아닐까 싶지만
신기하게도 향과 탱탱함이 살아있는 상추였습니다!
상추와 함께 제공된 반찬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던 밑반찬 들이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네요!
야채 무침들!
시금치와 야채무침을 원래 좋아하진 않는데
이 날은 엄청 땡기더라구요!
작은 부침개와 도라지 무침도..
반찬 하나하나도 간이 약간 쌔긴 하지만 제 입맛에는 착 맞더라구요!
가장 감동적이었던 밑반찬은
뭐니뭐니 해도 #김치 였습니다 ㅠ
이 날은 김치를 새로 하셨는지 겉절이로 나왔는데
김치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그냥 먹겠더라구요!
밑반찬 보다 더 감동적이었던
#미국산 #소고기 때문에 술을 안시킬 수가 없었네요
윤기가 좌르르 갈비살 ★★★★★
손바닥 크기의 차돌박이 ★★★
feat. 라임즙과 함께하는 맥주
우선 먼저 나온 메뉴는 소갈비살 이었습니다!
마블링이 가득한 #소갈비살 ㅠ.ㅠ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타지 생활의 서러움 폭발 ㅠ.ㅠ
아윽고 나온 약간 해동이 덜 된 것 같은 느낌의 차돌박이는 크기로 저희를 압도했습니다!
두 장만으로 철판을 다 덮어버리는 크기!
배도 고픈 상태에서 마블링까지 유혹하니
이쁘게 굽는건 포기하고 철판에 돌려가며 볶아 버렸습니다 ㅋㅋ
소갈비살도 원래는 별도로 구우라고 했으나
차돌박이를 익히면서 같이 구어버립니다 ㅋㅋ
깨알 한국느낌인 것이
참기름에 마늘과 고추 슬라이스 까지 올려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좋은 안주에 술이 빠질 수 없겠죠?
멕시코에서는 #맥주 에 #라임즙을 섞어 먹곤 한다고 해요!
맥주를 주문하니 #라임즙이 들어 있는 잔을 함께 주더라구요!
약간 과일향 맥주처럼 변신하여
상큼한 맛이 더해지니 안주가 더 쑥쑥 들어가는 느낌 이었습니다 ㅋㅋ
안주가 술을 부르고 술이 안주를 부르다 보니
어느순간 안주가 모자라 지더라구요!
그래서 사이드 안주 주문! #된장찌개 #대파 의 향에 이끌려
남은 술을 마시기 위한 사이드를 주문 했습니다 '-'
대파라면 ★★★★★
된장찌개 ★★★★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강렬한 향의 대파가 만드는 요리 '-'
고기가 나오면서 함께 나온 사이드 메뉴가 된장찌개 였습니다 '-'
한국에서 맛보던 된장찌개와 다르게 향긋한 향이 물씬 나더라구요!
그 비밀은 바로 #대파 !
대파의 향에 이끌려 #대파라면 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큰 기교 없이 라면에 대파를 넣은
대파라면이 나오니 대파 향에 탄성이 절로!
이미 고기도 밑반찬도 많이 먹은 상태였지만
맥주를 핑계로 라면을 추가로 먹었습니다!
가을 겨울에는 조금은 쌀쌀해 지는 멕시코에서
한국 음식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따뜻해 지는 날이었어요!
밑반찬부터 고기, 대파라면까지 모두 맛있는
현지인이 더 사랑하는 한인식당 나대포!!
멕시코에서 고향 생각이 나는 날이면 가끔씩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