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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서대문] 점심 맛집 추천, 돈까스 무한리필의 "28총각"

by H.Juan 2026.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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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에서 점심 맛집을 찾다 보면 의외로 선택지가 많지 않다.

그중에서도 서대문 돈까스 맛집, 서대문 점심 추천으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 바로 28총각이다.

골목 안쪽에 숨어 있어 처음 방문하면 찾기 쉽지 않지만, 한 번 다녀오면 왜 유명한지 바로 알게 된다.

겉보기에는 조용한 골목이지만 가게 앞에 도착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점심시간이면 대기 손님이 항상 있고, 특히 12시 30분 이전에는 1인 식사가 불가할 정도로 손님이 많다.

일부러 시간을 늦춰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는 거의 만석에 가까웠다.

골목 끝에 숨겨진 맛집을 찾은 듯한 기분. 28총각

28총각은 바른고기와 명다방 사이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골목길 끝에 있는 곳이 28총각이다.

큰길도 아니고 골목에서 골목 안에 있는 곳이라니.

뭔가 숨은 맛집을 찾은 느낌이다.

가게 내부는 전형적인 동네 백반집 스타일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돈된 분위기이고, 테이블 회전이 빠르다.

벽면에는 돈까스 조리 과정을 설명한 포스터들이 걸려 있다.

고기 손질부터 튀김, 플레이팅까지 과정을 그림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이런 부분에서 이 집이 돈까스를 얼마나 진지하게 다루는지 느껴진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찬 구성. 된장찌개와 양배추 샐러드도 메인급.

자리에 앉으면 기본 반찬이 빠르게 세팅된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찬 구성이 상당히 탄탄하다.

특히 양배추 샐러드가 정말 인상적이다.

보통 돈까스집에서 나오는 샐러드는 형식적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소스가 넉넉하고 풍부해서 샐러드만 따로 먹어도 만족도가 높다.

돈까스와 곁들였을 때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28총각에서 가장 놀랐던 메뉴는 단연 된장찌개다.

돈까스 무한리필 집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다.

된장찌개는 기교 없이 담백한 스타일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두부와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국물 맛이 깊다.

돈까스를 먹기 전에도, 먹는 중에도 계속 숟가락이 간다.

이 집에서는 된장찌개가 서브가 아니라 메인에 가까운 역할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돈까스는 혼자 방문해도 기본으로 3장이 제공된다.
처음 접시를 받았을 때 양에서 한 번 놀라게 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특히 빵가루 튀김옷의 질감이 굉장히 좋다.

기름기를 과하게 머금지 않아 끝까지 먹어도 부담이 적다.

소스는 클래식한 경양식 스타일이다.

너무 달지 않고, 고기 맛을 해치지 않는 균형 잡힌 맛이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추가로 더 먹고 싶어지는 돈까스다.

내가 찾은 숨은 맛집이 아니라니.

처음에는 숨은 맛집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지만, 실제로는 이미 소문이 다 난 집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곳이었다.

방송을 보고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이런 배경을 알고 나니, 줄이 길었던 이유가 자연스럽게 이해됐다.

한쪽 벽면에는 원산지 표시판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돼지고기를 포함한 주요 재료들이 국내산임을 명확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런 부분은 직접 방문했을 때 신뢰도를 크게 높여준다.

많이 파는 집일수록 재료에 대한 정보 공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28총각은 이 부분에서도 믿음이 갔다.

28총각은 단순히 양 많은 돈까스집이 아니다.

반찬 구성, 된장찌개, 돈까스까지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

  • 서대문에서 든든한 점심을 먹고 싶을 때
  • 혼밥 가능한 돈까스 맛집을 찾을 때
  • 양과 맛 모두 만족스러운 백반집을 원할 때

이 조건에 모두 잘 맞는 곳이다.

서대문 점심 맛집으로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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