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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이시가키 야키토리 맛집 토리키치(とり吉) 후기 | 이시가키항 근처 현지 이자카야 추천

by H.Juan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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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소: 12-1 Misakichō (12-1 Misakichō, Ishigaki, Okinawa 907-0012 일본)

이시가키 여행을 가면 해산물이나 이시가키규도 많이 찾게 되지만,

저녁에 가볍게 맥주 한잔하면서 제대로 된 야키토리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이시가키 시내 미사키초에 있는 야키토리 이자카야 토리키치(とり吉)**다.

이곳은 이시가키항 낙도터미널 근처라 접근성이 좋고, 화려한 관광지 식당 느낌보다는 현지인들이 편하게 찾는 로컬 야키토리집 분위기가 강한 곳이다. 주소는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미사키초 4-12 산마리나빌딩 1F, 영업은 17:00부터 24:00까지로 안내되어 있어 저녁 일정 마무리하기에도 좋다.

이번에 직접 먹어보니 왜 이런 분위기의 이자카야가 여행 중 더 기억에 남는지 바로 이해가 갔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시가키에서 현지 느낌 나는 야키토리집 찾는다면 꽤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이시가키 시내에서 발견한 로컬 감성 야키토리집

토리키치는 빨간 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목재 기둥과 입구 구조까지 딱 일본 로컬 이자카야 느낌이다.

관광객이 많은 지역 안에 있지만 가게 자체는 꽤 차분하고,

겉에서 봐도 “여긴 현지 단골들이 올 것 같은 집이다” 싶은 분위기가 있다.

이시가키항 낙도터미널 근처라서 섬 투어나 저녁 일정 마치고 들르기에도 좋은 위치다.


내부는 카운터 중심의 전형적인 일본 이자카야 분위기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석 중심의 구조가 먼저 보인다.

너무 시끄럽지 않고, 나무 테이블과 조명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가 난다.

이런 집은 인테리어가 화려해서 좋다기보다

맥주잔, 꼬치 굽는 냄새, 오래된 나무 테이블이 분위기를 만든다.

혼자 와도 어색하지 않고, 둘이나 셋이 와서 천천히 먹기에도 좋다.


메뉴판을 보면 꼬치 종류가 꽤 다양하다

메뉴판에는 기본 안주와

식사 메뉴, 술 메뉴, 꼬치 메뉴가 꽤 다양하게 들어가 있다.

사이드로는

  • 에다마메
  • 토마토 슬라이스
  • 샐러드
  • 야키오니기리
  • 치즈 야키오니기리

같은 메뉴가 있고,

꼬치는

  • 네기마
  • 시소말이
  • 오로시폰즈 계열
  • 사사미 계열
  • 닭껍질 계열
  • 내장 계열
  • 타레 닭꼬치

처럼 골라 먹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꼬치 단가도 전반적으로 무난해서 여러 종류를 나눠 먹기 좋다.


시작은 에다마메와 프리미엄 몰츠 생맥

이자카야에서는 역시 에다마메부터 시작하는 게 제일 자연스럽다.

아주 특별한 메뉴는 아니지만, 맥주랑 같이 두기에는 가장 안정적인 기본 안주다.

다만 특별한 점은 냉동이 아니라 그런가 엄청 촉촉하고 풍성한 맛이다

이것만으로도 맥주 한잔은 완전 가능


 

 

맥주는 프리미엄 몰츠 생맥으로 시작했다.

일본에서 마시는 생맥은 이상하게 첫 잔 만족감이 더 크다.

거품 상태도 좋고 목 넘김도 깔끔해서

이시가키 저녁 한 끼의 분위기를 제대로 열어주는 느낌이다.


토마토 슬라이스는 꼭 시켜도 좋은 메뉴

토마토 슬라이스는 단순해 보이지만 의외로 꽤 만족스러웠다.

신선한 토마토에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는 구성인데, 꼬치 사이사이에 먹기 좋다.

야키토리만 계속 먹다 보면 입안이 조금 무거워질 수 있는데

이런 메뉴가 있으면 중간에 한 번씩 입을 정리해주기 딱 좋다.


샐러드도 같이 두면 조합이 훨씬 좋아진다

샐러드는 양도 적당했고 드레싱도 깔끔했다.

고기와 꼬치를 여러 접시 먹을 생각이면 샐러드 하나 같이 두는 게 확실히 밸런스가 좋다.


야키오니기리는 마무리 메뉴로 좋았다

야키오니기리는 겉면이 잘 구워져서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안은 촉촉하게 남아 있어서 마무리 메뉴로 잘 어울렸다.

간장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고,

일본 이자카야에서 기대하는 정석적인 구운 주먹밥 맛이다.


본격적으로 먹은 야키토리 꼬치들

이제부터가 핵심이다.

이번에 먹은 꼬치들은 전반적으로 굽기 상태가 좋고, 소금구이와 타레구이 밸런스가 모두 괜찮았다.


사사미 계열 꼬치

첫 번째 접시는 사사미 계열 꼬치다.

닭가슴살 특유의 담백한 맛이 중심이고, 위에 올라간 허브 느낌이 전체적으로 산뜻하게 정리해준다.

너무 퍽퍽하지 않게 잘 구워졌고,

처음 스타트로 먹기 좋은 스타일이었다.


타레 닭꼬치

이 접시는 타레 닭꼬치다.

야키토리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맛인데, 이 집은 타레가 과하게 달지 않고 불향이 잘 살아 있었다.

표면에 윤기가 돌면서도 짠맛과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맥주 안주로 정말 무난하게 잘 맞았다.


내장 계열 꼬치

 

이 접시는 내장 계열 꼬치다.

식감이 확실히 살아 있는 스타일이라 정육 꼬치와는 결이 다르다.

야키토리집의 재미가 이런 데 있다.

부위별로 식감이 달라서 먹는 흐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네기마

 

이건 가장 클래식한 네기마다.

닭고기와 대파가 번갈아 꽂혀 있는 야키토리의 대표 메뉴다.

대파가 너무 익어 흐물거리지 않고 적당히 단맛을 내서

닭고기와의 밸런스가 좋았다.

야키토리집 가면 기본으로 꼭 시키게 되는 이유가 있다.


오로시폰즈 꼬치

이 접시는 오로시폰즈 꼬치다.

잘게 썬 파와 간 무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훨씬 산뜻하다.

기름진 꼬치들 사이에서 한 번씩 먹어주면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여러 접시 주문할 때 이 메뉴 하나 넣으면 흐름이 훨씬 좋아진다.


시소말이 꼬치

이건 시소말이 꼬치다.

가운데 시소 잎이 들어가 있고 위에 소스가 올라가 있어서 향이 확실하다.

시소 특유의 향이 닭고기와 만나면

평범한 꼬치보다 훨씬 개성이 생긴다.

타레 꼬치, 소금 꼬치와는 또 다른 결이라서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게 해준다.


전체적으로 왜 만족도가 높았는지

토리키치에서 좋았던 점은 단순히 꼬치가 많아서가 아니었다.

 

첫째, 가게 분위기가 정말 로컬 이자카야답다.

이시가키 여행 중 너무 관광지 느낌 강한 곳 말고,

현지에서 저녁 먹는 기분을 내고 싶다면 이런 집이 확실히 더 기억에 남는다.

 

둘째, 꼬치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네기마, 시소말이, 오로시폰즈, 닭껍질, 사사미, 타레 닭꼬치까지

한 접시씩 흐름 있게 먹다 보면 만족도가 꽤 높다.

 

셋째, 사이드 메뉴도 괜찮다.

에다마메, 토마토 슬라이스, 샐러드, 야키오니기리까지 같이 두면

단순히 꼬치만 먹는 것보다 훨씬 밸런스가 좋아진다.

 

넷째, 이시가키항 근처라 여행 동선에 넣기 좋다.

낙도터미널 근처에 있어서 저녁에 가볍게 들르기 편하고,

17:00~24:00 영업이라 여행 마무리 저녁 장소로도 괜찮다.


총평 | 이시가키 야키토리 맛집 찾는다면 추천

이시가키에서 야키토리집을 찾는다면

토리키치는 꽤 만족도가 높은 선택지다.

특히 이런 분들에게 잘 맞는다.

  • 이시가키에서 로컬 감성 있는 이자카야를 찾는 분
  • 낙도터미널 근처에서 저녁 맛집을 찾는 분
  • 꼬치 종류를 다양하게 먹고 싶은 분
  • 맥주 한잔하면서 일본스러운 저녁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

해산물, 오키나와 향토음식도 좋지만

여행 중 하루쯤은 이런 야키토리집이 정말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는 이시가키 저녁 맛집 추천 리스트에 넣어도 될 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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