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농동~답십리 부근에 새로 오픈한
브런치 카페 [안녕 에이미]!!
가족끼리 한달에 한번씩 가족 브런치를 먹습니다 '-'
서울 본가가 전농동인데 부근에 가장 가까운 브런치 카페가 고려대까지는 가야해서
가끔은 피곤하고 귀찮을 때가 있었어요 ㅠㅠ
이런 저에게 희소식이 된 곳이 [안녕 에이미] 입니다!!
[안녕 에이미]에서 브런치도 즐기고 요즘엔 종종 이곳에서 잔업(회사일 등)이나 힐링 타임을 갖게 되었어요 ^^
맛은 기본이고, 가격, 분위기, 인테리어 까지 너무 착한 [안녕 에이미]를 소개합니다!!
"교통 ★★★★★
인테리어 ★★★★★
가격 ★★★★★
버스정류장 바로 앞 위치!!
옆 건물에 주차 가능(유료/무료)
편안한 테이블/의자 구성과 착한 가격으로 어필하는 브런치 카페!!"
[안녕 에이미] 는 전농동 청솔우성 아파트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버스정류장 바로 앞 건물 2층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매우 좋네요!!
1층은 피자/치킨 집이 있고 3층에는 수학학원이 입점하고 있습니다 '-'
간판도 크고 바로 2층이라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
주차는 옆건물들에 유/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차 가지고 종종 가는데 주차 어려움은 못 느껴봤습니다 ^^)
사실 밑에 식당들이 있는만큼 냄새가 올라오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전체적으로 냄새도 안올라오고 내부가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테이블이 엄청 가까이 붙어있는 요즘 양산형 카페(?)들에 비해
내부 공간도 넓고 테이블/의자를 넓게 배치하셔서 옆 테이블의 방해를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가장 안쪽에 인조잔디로 꾸며놓은 공간은
가족/친구 단위로 시간을 보내기에 엄청 좋은것 같아요 '-'
거의 눕다싶이 할 수 있는 쿠션에서 힐링도 하고
벽돌의자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앞쪽의 기린이 창문에서 얼굴을 내비추는 듯 하여 흡사 아프리카 같은 느낌도!?!?ㅋㅋㅋ
아기자기한 소품 인테리어도 너무 이뻤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창가 자리의 1인석에는 잘 안 앉거든요... 대부분 테이블을 너무 좁게 해놔서 노트북 하나 놓기도 불편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ㅠ.ㅠ
(뚱뚱해서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ㅠ.ㅠ)
하지만 [안녕 에이미]에서는 넓은 창가자리에서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
밖의 풍경을 내려다 보는 창가 자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만큼 중요한 것이 가격이겠죠!?
대부분 3,000원 ~ 4,000원으로 착한 가격대를 보여주는 [안녕 에이미] 였습니다!!
가격만으로 보면 '음.. 완전 저렴한건 아닌것 같은데...'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모두 one large size이기 때문에 Take out 전문점인 '맘XX 커피', '커피에 XXX', '감성XX' 등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음료를 즐기며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메리트 이며, 가격을 저렴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브런치 카페'인 만큼!!!
음료보다는 브런치가 우선이겠죠!?
제가 브런치 메뉴는 사진을 못 찍었으나 ㅠㅠ
4인 기준 30,000 ~ 40,000원 대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 ★★★★★
비쥬얼 ★★★★★
맛 ★★★★★
매일 바뀌는 '오늘의 스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생과카몰리!!
그리고 메뉴판 사진보다 훨씬 압도적인 비쥬얼과
호텔급 스크램블에그를 안고 있는 Big Breakfast 까지 ^0^"
재고관리, 신선한 재료의 사용, 이윤관리, 시장조사, 고객 만족도 조사 등등을 위해 활용하는 것이
'오늘의 XX'가 아닐까요 '-'?
[안녕 에이미]에서는 '신장개업'인 만큼
대표적인 고객의 입맛을 찾고,
새롭고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늘의 스프'를 메뉴로 내놓으신 것 같더라구요 ^_^
제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다름이 아닌 스프의 퀄리티 때문이었습니다!!
일단 브런치 메뉴에서 속을 천천히 달래줄 스프가 필요했기에 하나를 주문했는데...
먼저 식기류가 너무 이뻐서 1차 당황!
미국에서도 본 적 없는 압도적으로 많은 내용물을 담아내는 스프로 2차 당황!!을 했기 때문입니다! ㅋㅋ
제가 방문했던 이 날의 스프는 '조개 스프'였습니다 '-'
사실 해산물 스프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생소 했지만
먹을수록 빠져들게 되는 바다를 품은 크림스프와
식감을 돋우는 감자+조개 조합이 꽤나 괜찮더라구요 !!
특히, 개인적으로 스프는 간을 맞추기가 조금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밍밍하지도 않으면서 재료의 맛을 함께 내는 것이... 사장님 손맛이 엄청나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과카몰리!!
먼저 비쥬얼부터 감상하시죠!!
처음에는 '피클이 왜 통으로 올려져 있을까' 라고 의아해 했지만,
위에서 다시보니 사람 얼굴이더라구요 ㅋㅋㅋ 나름 귀여운 재미가 있었습니다 !!
무엇보다 포크, 나이프가 너무 이뻐서 사용하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
피클을 잘라먹으면서도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
준비된 앞접시에 과카몰리를 놓고 이쁜 식기류로 본격적인 브런치 시작!!
스프레드 형태의 과카몰리에 비해 씹는 맛과 원재료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생 과카몰리를 선호하는 편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바게트에 올라가기 때문에 스프레드 형태였다면, 빵이 흐물흐물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멕시칸 음식을 먹을때는 딱딱한 빵위에 올리거나 롤 형태로 감싸 먹기 때문에 스프레드형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먹기에는 생과카몰리가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
눈으로 보는 것보다 바게트 빵이 크고, 양이 많아서 과카몰리 한세트로 두명이 먹기에도 푸짐한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나온 '빅 브레퍼스트'!!
'빅 프레퍼스트'하면 맥모닝의 '팬케이크 2장 + 에그스크렘블 + 머핀 +패티 + 잼'이 공식같이 생각나는건 저 뿐인건가요 '-'ㅋㅋㅋ
[안녕 에이미]의 '빅 프레퍼스트'는 진정한 'BIG' 이었습니다!!
앞서 나온 plate와 비슷한 크기의 plate에 샐러드 + 에그스크램블 + 식빵 + 소세지&베이컨 + 허쉬브라운 + 아스파라거스가 충분히 담겨졌고,
더욱이 바로 조리해서 나온 음식인 만큼 따뜻한 것이!! 진정한 breakfast 였습니다 !!
이 중 가장 눈여겨 볼 것이 '에그스크램블'과 '소세지' 였습니다
해쉬브라운도 맛있고, 아스파라거스도 전혀 텁텁하거나 비리지 않게 잘 익혀져 나왔으나..
에그스크램블과 소세지가 좀 심하다 싶었습니다..
먼저 소세지는, 사장님들께서 오해하셔서 그런가... 어떤 가게들에서는 구색맞추기로 싸고 맛없는 소세지를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저 같은 육식 위주의 카니발 들에게 이는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거든요..
[안녕 에이미]의 소세지는 '구색 맞추기'가 아닌!!! 흠... 핫도그 메인으로 들어가기에도 아까울 것 같은 정말 맛있는 소세지였습니다!!
에그스크램블 역시.. 어떻게 만드신건지.. 흐물흐물하지도 않고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일품 에그 스크램블 이더라구요!!
하긴 소세지도 아무리 맛있어도 태우거나 덜익혀 구우면 나쁜 기분을 줄 수 있는데 사장님 요리 솜씨가 엄청나십니다 ㅋㅋ
빵 + 베이컨 + 아스파라거스로 드신 후, 소세지와 스크램블 에그를 즐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ㅋㅋ
[안녕 에이미]에서 든든하고, 맛있고, 즐겁게 브런치를 즐겼습니다 !!
"음료 ★★★★★
베이커리 ★★★★★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정성이 더해진 맛의 음료와 베이커리!"
브런치를 먹은 후, 인테리어 & 가격 & 맛 에 반해서
[안녕 에이미]를 몇 번이나 더 방문했습니다 '-'
어느새 단골이 되어
개인적으로 자주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레몬 에이드', 추가로
[안녕 에이미] 시그니처 음료인 '밀크티'까지 마셨네요 '-'ㅋㅋ
특히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안녕 에이미 signiture Milk Tea]는 떫은 맛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너무 달지도, 쓰지도 않는 정성이 들어간 밀크티로 선물용으로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 (저도 벌써 몇개나 선물했네요 ㅋㅋ)
베이커리 류에도 시그니처 메뉴가 있더라구요 '-'
바로 '레몬 마들렌'!! 저렴한 가격에 진짜 레몬즙을 사용하시는지
너무 달지 않으면서 은은한 마들렌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
마카롱과 '단쓴'의 극한 맛을 즐기신다면
[안녕 에이미]에서 은은하게 '레몬 마들렌'과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제가 마들렌 만큼 놀랐던 것이 '와플' 이었습니다
진짜 '블루베리'와 '딸기'로 함께 즐기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은데
여기서는 저렴한 가격에도 진짜 '블루베리'와 '딸기'가 함께 나오더라구요 ㅋㅋ
양산형 와플 때문에 심각한 화학제품 사용으로 부담스럽던 '와플' 때문에 받은 상처를
안녕 에이미에서 치유하고 왔습니다 ㅋㅋ
+ 또다른 시그니쳐인 '티라미슈'와 '바질 토스트' 입니다!
사실 바질 토스트는 브런치 메뉴인데... 아침식사용 + 나른한 오후 잠을 깨워주는 잔잔한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이 부분에서 소개드려 봐요 !!
티라미슈는....ㅋㅋㅋㅋ 그동안 말도 안되는 양에 상처받았던 영혼을 치유받을 정도의 양과 맛이었습니다!!
모임, 데이트, 개인정비 시간 등등 다양한 목적으로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전농동/답십리 브런치 카페 [안녕 에이미]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