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속초 맛집] 쏠비치 맛집! [문어랑 새우 횟집] 강원도 양양 푸짐한 회를 품은 회덮밥과 물회!! 쏠비치 근처에서 바다를 보며 회를 즐길 수 있는 곳!!

 

속초를 가는 김에 양양을 들리게 되었습니다 '-'

2017년부터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동해에 갈 기회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이유로 속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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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낙산-강릉-속초 까지 해안을 따라 나있는 도로!!

동해안 지역 특성상 산으로 구역이 나뉜만큼 산과 바다를 번갈아가며 볼 수 있고,

각 해안가 마다 이쁜 카페와 맛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혼자 힐링 여행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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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 전 일찍 도착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위치에 있는 카페가 있어서 낙산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

바닷가에 도착하니 아직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

 

 

바다가 좋은 이유는 바닷속의 아름다운 풍경도 있겠지만,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수면 위에서도 아무것도 떠있지 않은 수평선 처럼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수평선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면 마음속도 약간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 ㅋㅋㅋ

매일 사방이 막힌 곳에서 일만해서 그런가봐요 ㅠ.ㅠ 퇴사만이 답인듯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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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

낙산 해안가에는 거의 숙박업소들이 줄지어 있어서

시야를 가리지 않는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서 좋아해요 '-'

 

 

카페 내부도 넓고, 연예인들 사진도 엄청 많은걸 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상호명은 몰라서 ㅠ.ㅠ 위치는 낙산사에서 해안을 따라서 쭉 내려오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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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개인적인 업무들을 본 후에 식사를 위해 '문어랑 새우 횟집'으로 이동했습니다 '-'!!

 

 

"쏠비치 근처에 위치한 [문어랑 새우 횟집]

인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해요~!"

 

 낙산에서 쏠비치를 지나서 [문어랑 새우 횟집]에 도착했습니다 '-'

네비게이션을 따라 갔어요 ㅋㅋㅋ 이 날은 몰랐는데 지금 지도를 보니 바로 앞 항구가 '수산항'이었네요!

 

 

 지인 분에게 추천받은 곳이라 이쪽으로 바로 향했어요~! 인근에서 가장 크고 깔끔한 건물외관을 갖고 있더라구요 '-'

 

 

앞 쪽 수족관에는 물고기들과 해산물들이 가득가득!!

직접 잡은 아이들이라고 하시네요 '-' 사장님께서 배를 갖고 계신데요!!

  

 직접 조업하는 가게인 만큼 싱싱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입장해 봅니다!

  

넓은 내부와 바다가 보이는 풍경!

가격은 조금 비싼감이 있습니다 ㅠ.ㅠ

  

내부 인테리어가 일반 횟집 같지 않게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또한 창가 자리에서는 바닷가가 보이더라구요 ^0^

 

 방으로 되어있는 자리도 있어서 예약 후 단체로 방문해도 독립적인 공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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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 ㅠ.ㅠ

물회/회덮밥이 15,000원으로 절대 저렴한 가격이 아니네요 ㅠ.ㅠ

모듬회 등등도 제가 방문하는 곳들보다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ㅠ.ㅠ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회덮밥과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맛 ★★★★☆

양 ★★★★☆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기본찬 세팅!

회가 듬뿍 들어간 회덮밥과 물회!

그러나 조금 아쉬운 양 ㅠ.ㅠ"

 

우선!! 기본 찬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젓갈류에 버섯장아찌는 밥 한공기를 뚝딱할 정도!!! + 기교가 들어가지 않은 감칠맛 나는 미역국 까지!!

기본 찬에서 대만족 하고 회덮밥을 기다려 봅니다 ^0^

드디어 회덮밥 등장!!!

회 양이 많아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0^

밑에 야채를 깔지 않고 회 양이 저정도면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본적생각이 안 날 정도랄까요 !?!?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행 분은

'물회'를 주문했는데, 회덮밥 구성과 똑같은 구성에 + 양념육수를 넣은 메뉴더라구요 ㅠ.ㅠ

속초에서 멍게 해삼 등등이 들어간 물회를 기대했던 일행분은 약간 실망하셨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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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회덮밥을 주문했기에 초장을 듬뿍 뿌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덮밥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적지 않았습니다 ^^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회가 정말 많아서 배는 금방 불렀는데 ㅠ.ㅠ 그만큼 금방 꺼졌다는 ㅠ.ㅠㅋㅋㅋ

 

 기분좋게 맛있게 먹고 온 문어랑 새우 횟집이었습니다!!

 

"Epilogue 1. 산불피해 복구작업" 

 

사실 이 날 동해안에 갔던 이유는 주말을 이용해서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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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밥을 먹고 든든한 마음으로 양양에서 속초로 이동하던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간인 양양-대포항 구간을 마주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이게 왜?'라고 하실 수 있는데,

이 구간은 양양에서 산을 딱 넘자마자 눈 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구간으로 실제로 보면 가슴이 탁! 트입니다!!

적극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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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5분쯤 이동 하자

불에 탄 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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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복구작업을 할 장소 ㅠ.ㅠ

 

 

정말 불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찾아가는데 건물들이랑 너무 많이 타서 길을 헷갈려서 돌아가기도 했답니다 ㅠ.ㅠ

 

 

쇳덩이까지 녹아버린 현장을 보면서 너무 슬펐습니다 ㅠ.ㅠ

더해서... 불 난 집 앞에서 앉아계신 할머님 할아버님들... 무료급식소에 모여드신 분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더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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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이나 기부도 좋지만 직접 현장에가서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 정말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Epilogue 2. 희망"

 

피해복구 작업을 2일에 걸쳐서 지원한 후,

근처에서 민들레가 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분명 산불이 난 후에 뿌리내렸겠지요??

 

꽃이 피고 벌이 날아드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산불피해 지역에도 희망이 꽃피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