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근처 지인 모임으로 식사를 하고 2차로 찾은 문스타파.
입구부터 빨간 네온사인에 “Moon’s Tapas”가 딱 보이는데,
이 간판부터 이미 분위기 반은 먹고 들어간 느낌.
실내는 아늑하면서도 테이블 간격이 답답하지 않고,
타일 테이블이 포인트라 스페인 소도시 바에 온 듯한 느낌이 난다.
와인 한 잔 하면서 가볍게 안주 즐기기 딱 좋은 분위기라 데이트, 모임 둘 다 잘 어울리는 곳.
위치정보는 최하단에서 소개한다.

첫번째 메뉴인 문어 타파스.
문어가 질기지 않고 정말 부드러웠다.
고소한 올리브오일 베이스에 허브 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문어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고,
감자랑 같이 먹으면 조합이 꽤 좋다.
처음부터 와인을 부르는 메뉴.

두번째로 나온 요리는 화이트와인 베이스 조개 요리이다.
조개가 정말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부터 만족.
화이트와인, 올리브오일, 마늘 향이 강하지 않고 깔끔해서 국물까지 계속 손이 간다.
레몬 살짝 짜서 먹으니 느끼함 없이 끝까지 먹게 된다.

마지막 메뉴인 타파스 플래터.
나무 플래터에 여러 가지가 조금씩 나오는 구성인데,
고기 요리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했고,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풍미가 좋았다.
브루스케타도 하나하나 맛이 달라서 와인이랑 같이 먹기 딱 좋은 메뉴이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와인에 잘 어울리는 정석적인 스페인 타파스 느낌.
양도 적지 않고, 메뉴 하나하나 퀄리티가 안정적이라 실패할 확률이 낮은 곳이다.
분위기, 음식, 위치까지 다 만족스러워서
✔ 공덕역 데이트
✔ 조용한 와인 한 잔
✔ 친구들이랑 가볍게 모이는 자리
이런 용도로 추천하기 딱 좋다.
덕분에 안주 세개에 와인을 다섯병을 클리어 한다.
와인 초이스도 다양하기 때문에 공덕역 근처에서
잔잔한 자리가 필요한 약속이 있다면
문스타파는 충분히 한 번 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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